@Jeju/-Weather

맞아, 우리 이럴려고

반작 2020. 7. 26. 16:43

  장마 중에 모처럼 날이 좋아서 늦은 오후에 의자 세 개와 테이블을 챙겼다. 아내와 마루가 특별히 좋아하는 치킨집에서 순살치킨을 하나 사서 아무 방파제에 앉았다. 닭 한 마리를 다 먹을 때쯤 해도 기울었다. 좋았다. 맞아, 우리 이럴려고 제주에 살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