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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블렛이 말썽이네.

새벽 6시부터 작업을 시작했다. 나는 절단기를 연결해서 데크 프레임을 잘랐다. 아내는 뒷마당에 보도블럭을 깔았다. 중간에 태연이 와서 도와줬다. 12시 조금 전에 마쳤다. 뜯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어제 밤 6시쯤이었으니까, 만 하루도 안 돼서 데크 해체를 모두 마쳤다. 스스로 대견했다.

 

주말 학교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온 마루와 아내와 태연과 함께 하귀에 갔다. 철물점에 들렀는데 찾는 제품이 없어서 L앙카 추가분만 구입해서 왔다. 점심으로 갈비탕과 냉면을 먹었다.

 

돌아와서 남은 해체 작업을 한 시간쯤 더 하고, 샤워하고 잠깐 누웠다. 몸은 피곤했는데 잠은 들지 않았다. 그래도 쉬니까 훨씬 나아졌다. 건축사진 작업을 조금 더 하다가 수산리 주택 추가 촬영을 갔다. 마치고 당근으로 예약한 스킬쏘를 구입했다.

 

돌아와서 다시 컴퓨터 작업하다가 저녁을 먹고 다시 작업실에 왔다.

 

내일은 새벽 건축촬영을 다녀와서 오전은 아내와 또 작업하고, 오후에는 리터칭 작업을 하고 밤에는 출장 준비를 하려고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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