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

톱밥을 뒤집어 쓰는 한 주

데크를 만들었다. 작업실 공사 후 남은 각관 조각을 용접으로 이어붙여 기초를 놓고 고물상에서 사 온 조금 작은 각관들로 가로대를 놓았다. 남은 자투리 나무를 크기에 맞게 잘라서 올려놓으니 어중간하게 남은 듯 비어있는 듯했던 공간에 제법 그럴듯한 데크가 놓였다. 처리가 곤란하던 자재들도 많이 줄었다. 이 데크를 작업대로 쓰고, 목공작업실처럼 쓰는 아내의 스튜디오를 비워줘야겠다.

오늘은 사진벽을 만드는 유튜브를 촬영하고, 비가 오지 않으면 내일부터는 아내 스튜디오에 들어갈 가구들을 만들어야지. 여전히 톱밥을 뒤집어 쓰는 한 주가 되겠네.

,

검색

링크